<앵커1> 이번주 최대 이슈는 아무래도 10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겠죠?
<기자1> 그렇습니다.
일단 시장에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고공 행진하고 있는 물가 때문인데요.
이달초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5%를 기록했습니다.
27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정부의 올해 물가 목표치 3%는 물론이고 한국은행의 중기 목표치인 3%±1%의 상단까지도 벗어난 수준입니다.
여기에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 영향으로 상당기간 고물가 상태가 지속될 공산이 큽니다.
이 때문에 기준금리가 지금의 2.75%에서 3% 올라도 이상할게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3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2008년말 이후 처음으로 3%대로 올라서게 됩니다.
<앵커2> 정부가 이번주초 저축은행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 걸로 예상되나요?
<기자2> 우선 대주주 개인에게 과징금을 물리는 방안이 도입될 걸로 보입니다.
대주주의 저축은행 사금고화를 막고 책임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외형확대를 막기위해 8.8클럽을 폐지할 걸로 보입니다.
8.8클럽은 BIS 자기자본비율 8% 이상, 고정이하 여신비율 8% 이하 저축은행을 말하는데요.
대출금액이 자기자본의 20% 이내라면 동일인 80억원 대출한도를 지키지 않아도 돼 부실의 온상이 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8.8클럽을 없애고 그 대신 동일인 대출한도를 100억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PF 사업장에 만연한 편법 대출을 차단하는 대책도 포함될 걸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는 PF 사업장의 여러 시행사를 개별 대출자로 간주해 대출한도를 시행사마다 적용해왔는데요.
앞으로는 연관성을 따져 동일 대출자로 판단되면 한 저축은행이 PF 사업장 전체에 자기자본의 25% 범위에서만 빌려줄 수 있게 됩니다.
<앵커3> 이번주 정치권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기자3> 내일과 모레 양일간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야당의 감사원의 저축은행에 대한 부실 감사 책임을 묻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
10일과 11일에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데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를 골자를 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표결 처리될 전망입니다.
통과된다면 농협중앙회는 내년 3월 2일부터 1중앙회 2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됩니다.
12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박 4일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칼리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합니다.
<앵커4> 이번주 많은 기업들의 주총이 몰려있는데 어떤 기업들이 예정돼 있나요?
<기자4> 12월 결산법인 85개사의 주총이 이번주에 열립니다.
S&T그룹 계열사들의 주총이 7일과 8일 연이어 열리고요.
11일에는 75개사의 주총이 몰려있어 ''주총데이''가 될 전망인데요.
현대차그룹과 LG그룹,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의 주총이 열리고요.
또 한국전력, KT의 주총도 같은날 예정돼 있습니다.
현대차는 희토류 등 자원개발 사업을 추가한 정관 변경과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룹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1> 그렇습니다.
일단 시장에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고공 행진하고 있는 물가 때문인데요.
이달초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5%를 기록했습니다.
27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정부의 올해 물가 목표치 3%는 물론이고 한국은행의 중기 목표치인 3%±1%의 상단까지도 벗어난 수준입니다.
여기에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 영향으로 상당기간 고물가 상태가 지속될 공산이 큽니다.
이 때문에 기준금리가 지금의 2.75%에서 3% 올라도 이상할게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3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2008년말 이후 처음으로 3%대로 올라서게 됩니다.
<앵커2> 정부가 이번주초 저축은행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 걸로 예상되나요?
<기자2> 우선 대주주 개인에게 과징금을 물리는 방안이 도입될 걸로 보입니다.
대주주의 저축은행 사금고화를 막고 책임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외형확대를 막기위해 8.8클럽을 폐지할 걸로 보입니다.
8.8클럽은 BIS 자기자본비율 8% 이상, 고정이하 여신비율 8% 이하 저축은행을 말하는데요.
대출금액이 자기자본의 20% 이내라면 동일인 80억원 대출한도를 지키지 않아도 돼 부실의 온상이 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8.8클럽을 없애고 그 대신 동일인 대출한도를 100억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PF 사업장에 만연한 편법 대출을 차단하는 대책도 포함될 걸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는 PF 사업장의 여러 시행사를 개별 대출자로 간주해 대출한도를 시행사마다 적용해왔는데요.
앞으로는 연관성을 따져 동일 대출자로 판단되면 한 저축은행이 PF 사업장 전체에 자기자본의 25% 범위에서만 빌려줄 수 있게 됩니다.
<앵커3> 이번주 정치권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기자3> 내일과 모레 양일간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야당의 감사원의 저축은행에 대한 부실 감사 책임을 묻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
10일과 11일에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데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를 골자를 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표결 처리될 전망입니다.
통과된다면 농협중앙회는 내년 3월 2일부터 1중앙회 2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됩니다.
12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박 4일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칼리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합니다.
<앵커4> 이번주 많은 기업들의 주총이 몰려있는데 어떤 기업들이 예정돼 있나요?
<기자4> 12월 결산법인 85개사의 주총이 이번주에 열립니다.
S&T그룹 계열사들의 주총이 7일과 8일 연이어 열리고요.
11일에는 75개사의 주총이 몰려있어 ''주총데이''가 될 전망인데요.
현대차그룹과 LG그룹,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의 주총이 열리고요.
또 한국전력, KT의 주총도 같은날 예정돼 있습니다.
현대차는 희토류 등 자원개발 사업을 추가한 정관 변경과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룹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