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이 필름콘덴서 수요 확대 수혜 전망에 5거래일째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삼영화학 주가는 오후 1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500원(1.95%)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7.42% 급등한 2만7500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삼영화학에 대해 국내 유일의 필름콘덴서용 필름 소재 업체로 필름콘덴서 수요 확대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필름콘덴서는 최근 LED TV, 하이브리드카, 태양광 인버터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삼영화학이 개발 완료한 초박막 필름(4㎛ 이하)은 일본 도래이 등 전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생산이 가능해 가격 및 이익률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