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이 1인당 평균 1억25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대인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3천736명에게 1인당 평균 1억256만원이 지급됐다.
전년(9천582명)보다 7% 증가한 것이다.
성별에 따라 남성(2천401명)에게 1억1천28만원, 여성(1천335명)에게 8천869만원의 보상금이 전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사망보험금이 1억9천16만원으로 가장 많고 70대 이상이 5천68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남성은 30대 사망보험금(1억8천514만원)이 가장 많고 여성은 20대(2억618만원)가 가장 많았다.
사고 발생부터 보험 처리가 끝날 때까지는 평균 197일이 걸렸고 남성(217일)이 여성(160일)보다 길었다.
또 부상자 158만7천55명에게는 1인당 평균 174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등급(1~14급)에 따라 고관절 골절 등 최고등급인 1급 피해자에게 6천766만원이 지급됐고 관절 염좌.탈구 등 피해자가 가장 많은9급 보험금은 144만원이었다.
부상 정도가 가장 가벼운 14급 피해자는 44만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