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들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PF 대출한도 축소라는 또다른 악재를 만나, 부동산 PF사업이 더 위축될 판입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용산역세권 일대.
한때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장밋빛 청사진은 온데간데 없고 사업추진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경기권의 대형PF사업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 판교 알파돔시티의 경우 최근 주간사인 풍성주택이 PF대출 이자 부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최종부도 처리된 데 이어 지난해 7월 땅값 납부와 사업 착공을 위해 발행한 1년 만기 228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반환일이 다가오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광교 비즈니스파크는 아예 사업주체를 찾지 못하고 3년을 보냈습니다.
광교신도시 사업주체인 경기도시공사는 결국 블록을 3개로 나눠 필지분할 개발을 위한 서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양 한류우드 조성사업도 땅값을 내지 못해 사업 추진이 묘연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정부가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는 점은 PF사업에 또 다른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금융위원회 관계자>
"올해 7월부터 25%, 2013년부터 20%로 한도 축소하는 것... 경과규정을 두고 하는게 그런 것(PF사업장 어려움)을 감안해서..."
물론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지만 건설업계 입장에선 설상가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PF사업이 좌초될 경우 경제적 손실은 물론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라도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책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기자>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용산역세권 일대.
한때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장밋빛 청사진은 온데간데 없고 사업추진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경기권의 대형PF사업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 판교 알파돔시티의 경우 최근 주간사인 풍성주택이 PF대출 이자 부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최종부도 처리된 데 이어 지난해 7월 땅값 납부와 사업 착공을 위해 발행한 1년 만기 228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반환일이 다가오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광교 비즈니스파크는 아예 사업주체를 찾지 못하고 3년을 보냈습니다.
광교신도시 사업주체인 경기도시공사는 결국 블록을 3개로 나눠 필지분할 개발을 위한 서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양 한류우드 조성사업도 땅값을 내지 못해 사업 추진이 묘연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정부가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는 점은 PF사업에 또 다른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금융위원회 관계자>
"올해 7월부터 25%, 2013년부터 20%로 한도 축소하는 것... 경과규정을 두고 하는게 그런 것(PF사업장 어려움)을 감안해서..."
물론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지만 건설업계 입장에선 설상가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PF사업이 좌초될 경우 경제적 손실은 물론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라도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책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