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기업, 특히 삼성 같은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에는 이른바 명문대를 나와야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사실은 달랐습니다. 지난해 삼성 입사자 중 28%가 서울, 경기지역 외 지방대 출신이라고 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삼성이 뽑은 대졸 신입사원은 약 8천명. 삼성은 이중 28%가 서울과 경기도 외에 지방대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있는 4년제 대학의 수는 약 220여개. 이 중 169개 대학 출신 학생들이 삼성에 지원했고 이 중 100개 대학 출신이 합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SKY와 같은 명문대 출신이 아닌 대학생들도 차별없이 선발한다는 얘기입니다.
차별 없는 인재 채용은 응시 절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삼성은 이미 지난 95년부터 별도의 서류전형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각 사별로 대학 평점(4.5 만점에 3.0)과 일정 기준의 영어공인점수 기준만 통과하면 누구나 삼성 자체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직무적성검사 응시 인원이 10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별도의 서류전형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흔히 대졸 신입사원이라고 얘기하지만 삼성의 정식 명칭은 3급 신입사원, 대졸이나 졸업 예정자가 아닌 고졸도 고교 시절 평점과 영어점수에서 일정 기준만 통과하면 3급 신입사원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매년 몇 명이 여기에 해당돼 입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성 차별도 없습니다. 지난해 신입사원중 여성 비중은 26%. 점차 늘고 있습니다. 삼성은 특히 다양성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등 특수 언어 전공자와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인용 삼성 부사장은 “앞으로도 열린 채용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삼성의 신입사원 공채는 10일 접수를 시작합니다. 상반기 채용 계획인원은 4천5백명, 연간으로는 9천명입니다. 디어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기자> 지난해 삼성이 뽑은 대졸 신입사원은 약 8천명. 삼성은 이중 28%가 서울과 경기도 외에 지방대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있는 4년제 대학의 수는 약 220여개. 이 중 169개 대학 출신 학생들이 삼성에 지원했고 이 중 100개 대학 출신이 합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SKY와 같은 명문대 출신이 아닌 대학생들도 차별없이 선발한다는 얘기입니다.
차별 없는 인재 채용은 응시 절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삼성은 이미 지난 95년부터 별도의 서류전형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각 사별로 대학 평점(4.5 만점에 3.0)과 일정 기준의 영어공인점수 기준만 통과하면 누구나 삼성 자체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직무적성검사 응시 인원이 10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별도의 서류전형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흔히 대졸 신입사원이라고 얘기하지만 삼성의 정식 명칭은 3급 신입사원, 대졸이나 졸업 예정자가 아닌 고졸도 고교 시절 평점과 영어점수에서 일정 기준만 통과하면 3급 신입사원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매년 몇 명이 여기에 해당돼 입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성 차별도 없습니다. 지난해 신입사원중 여성 비중은 26%. 점차 늘고 있습니다. 삼성은 특히 다양성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등 특수 언어 전공자와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인용 삼성 부사장은 “앞으로도 열린 채용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삼성의 신입사원 공채는 10일 접수를 시작합니다. 상반기 채용 계획인원은 4천5백명, 연간으로는 9천명입니다. 디어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