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로 이틀째 상승했다.
9일 유진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350원(2.25%)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유진테크에 대해 "업계 최고의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1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부터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투자가 NAND 제조라인을 중심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반도체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공정 미세화 핵심장비 제조업체인 유진테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진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55억26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매출액대비 11.3%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3월8일부터 2011년 3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