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주력제품의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동력이 추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제시했다.
박태영 연구원은 "올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IT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46.3%, 197.1%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MD 등이 2011년 대대적인 라인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프로세스케미컬, Thin Glass, Scribing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테크노세미켐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은 주력제품인 반도체/LCD용 식각액과 일부 프로세스 케미컬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은데다, 올해부터는 자회사인 TSS, TSC미시간, LTK의 실적 증가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3개 자회사의 2011년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8억원, 46억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지분법이익만 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테크노세미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8% 증가한 4천351억원, 영업이익은 22.7% 늘어난 6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