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원20전 상승한 1121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10전 내린 1114원50전에 장을 출발해 금통위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지만 금리 인상 이후 김중수 한은 총재가 추가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내비치지 않으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서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었지만 금리 결정 이후 김 총재의 발언에서 향후 추가 인상에 대한 강한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달러 매수세가 확대, 황류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