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 지 석달만에 이뤄진 조치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조조정 비용이 정부가 추산하는 것보다 많아 공공부채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무디스가 우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4일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은 기존 ''AA+''를 유지하면서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 지 석달만에 이뤄진 조치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조조정 비용이 정부가 추산하는 것보다 많아 공공부채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무디스가 우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4일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은 기존 ''AA+''를 유지하면서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