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예상에 랠리에 제동이 걸린 IT주의 부진한 주가흐름이 상반기에 이어질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LCD와 LED칩 가격이 기대보다 낮고, 신제품 이익률도 낮다. 상반기에는 실적 부진이 주가 랠리를 멈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LCD 펀더멘털이 최근 개선세를 보이고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출하량도 좋아 2분기부터 실적 상향 조정이 다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삼성테크윈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낮아진 눈높이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삼성전자는 3분기에 새로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테크윈도 장기 성장세에는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