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2011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와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올해로 3회째인 한국경제TV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가 9일과 10일 이틀동안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주제는 ''G20이후 세계경제 금융질서와 투자전망''이었는데, 개막식인 첫날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요란 페르손 전 스웨덴 총리가 ''유럽 부채위기와 유럽 경제 미래''를 주제로 특별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둘째날에는 중국 화폐의 미래, 금융시장 안정성, 신흥시장 투자전망 등을 주제로 한 3개 세션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올해도 재계, 금융계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던데...
<기자>
네.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은 물론, 공기업, 증권사 대표 등이 일제히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3년 연속 행사에 참석하는 분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사교와 친목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는것인데요.
이들은 재스민혁명과 중국의 위안화 문제 등 현안을 놓고 즉석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재계 동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올해는 일반인 참석자들도 눈에 많이 띄던데요..
<기자>
네. 사전 예약이 쇄도해 사무국은 행사전부터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바빴는데요.
둘째날에는 원탁테이블 500여석을 준비했는데, 이마저도 부족해서 보조 의자까지 동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행사 1시각 전인 8시 30분부터 접수대가 붐비기 시작했고, 7시간 넘게 진행된 컨퍼런스 내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연사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칠세라 귀를 기울이는 고등학생 참가자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국제적인 포럼에 참석해 뿌듯하다며 경제 공부를 위해 내년에도 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올해는 기조연설자와 패널들도 화려하던데..
<기자>
네. 미국, 유럽, 중국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역시 인기는 어디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나에 대해 얘기한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회장이 가장 많았습니다.
트레이드 마크가 된 나비 넥타이를 한 채 인자한 웃음을 시종일관 유지한 그는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청중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앞으로는 원자재 등 상품과 위안화를 사라고 조언했는데, 특히 위안화는 앞으로 수년내 200~300% 수익률을 안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올해 우리 나이로 칠순인데요, 연설 이후에도 사진을 찍자는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한동안 자리를 못 떠나는 등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앵커>
네. 올해도 경제 전망에 대한 즉석 전자설문이 이어졌죠?
<기자>
네. 전자설문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매년 큰 호응을 받는 코너인데요.
올해는 중동 불안과 물가상승의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라고 꼽았습니다.
<앵커>
네. 어제 신라호텔에서 폐막한 2011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수고했습니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2011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와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올해로 3회째인 한국경제TV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가 9일과 10일 이틀동안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주제는 ''G20이후 세계경제 금융질서와 투자전망''이었는데, 개막식인 첫날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요란 페르손 전 스웨덴 총리가 ''유럽 부채위기와 유럽 경제 미래''를 주제로 특별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둘째날에는 중국 화폐의 미래, 금융시장 안정성, 신흥시장 투자전망 등을 주제로 한 3개 세션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올해도 재계, 금융계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던데...
<기자>
네.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은 물론, 공기업, 증권사 대표 등이 일제히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3년 연속 행사에 참석하는 분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사교와 친목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는것인데요.
이들은 재스민혁명과 중국의 위안화 문제 등 현안을 놓고 즉석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재계 동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올해는 일반인 참석자들도 눈에 많이 띄던데요..
<기자>
네. 사전 예약이 쇄도해 사무국은 행사전부터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바빴는데요.
둘째날에는 원탁테이블 500여석을 준비했는데, 이마저도 부족해서 보조 의자까지 동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행사 1시각 전인 8시 30분부터 접수대가 붐비기 시작했고, 7시간 넘게 진행된 컨퍼런스 내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연사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칠세라 귀를 기울이는 고등학생 참가자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국제적인 포럼에 참석해 뿌듯하다며 경제 공부를 위해 내년에도 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올해는 기조연설자와 패널들도 화려하던데..
<기자>
네. 미국, 유럽, 중국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역시 인기는 어디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나에 대해 얘기한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회장이 가장 많았습니다.
트레이드 마크가 된 나비 넥타이를 한 채 인자한 웃음을 시종일관 유지한 그는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청중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앞으로는 원자재 등 상품과 위안화를 사라고 조언했는데, 특히 위안화는 앞으로 수년내 200~300% 수익률을 안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올해 우리 나이로 칠순인데요, 연설 이후에도 사진을 찍자는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한동안 자리를 못 떠나는 등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앵커>
네. 올해도 경제 전망에 대한 즉석 전자설문이 이어졌죠?
<기자>
네. 전자설문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매년 큰 호응을 받는 코너인데요.
올해는 중동 불안과 물가상승의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라고 꼽았습니다.
<앵커>
네. 어제 신라호텔에서 폐막한 2011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