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일본의 지진 여파 확산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1930선 아래로 내려갔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2포인트(-1.33%) 내린 1929.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개장초 1930선대로 급락 이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원전 폭발 소식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1929.47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전장 중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수소폭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들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물이 2000억원을 넘어서며 기관 매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