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이 간암 세포치료제 3상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14일 이노셀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63원(7.62%) 오른 89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째 상승세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노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시작한 간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3상 임상시험이 환자 모집이 완료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노셀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함께 230명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세포 치료제 특성상 대규모 임상시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초 예상을 깨고 환자 모집 100%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