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주요 조간신문에서는 여전히 일본 지진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살펴볼까요?
1면부터 보시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국내 대기업 절반 사업계획 수정 검토"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사업계획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본으로부터 부품 소재 공급이 3개월 이상 중단되면 대기업 중 40%가량이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한국경제신문이 벌인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경제·금융면으로 가보시겠습니다.
* 정운찬, 이익공유제 `밀어붙이기`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 이익 공유제가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는 비판을 다시 반박했는데요. 정 전 총리는 "수정자본주의 선구자인 케인스 역시 ''빨갱이''로 몰렸다"며 "시간이 지나면 세간의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총리의 발언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이익공유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경제 금융면에서 기사하나를 더 보도록하죠.
*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 올라
코픽스 기준 금리가 신규 취급액 기준 0.16%포인트,잔액 기준 0.03%포인트 올랐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기준 금리를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63%,잔액 기준 연 3.73%로 15일 고시했는데요.
신규 취급액 기준이 0.16%p 올라 잔액 기준 상승폭인 0.03%p을 크게 웃돌면서 금리 차이는 전월 0.23%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줄어들었습니다.
조선일보로 넘어가볼까요?
<조선일보>
* "일본 원전사고..최악단계중 5~6단계"
조선일보 1면에서는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말을 이용해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반경 20KM이내 주민에게 내렸던 피난령을 30KM이내 주민에게 옥외 외출금지령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 꺼지는 ''원전 르네상스''
경제면 1면에서는 일본 쓰나미로 인해 전세계가 신규 원전 사업을 포기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의 안전과 기술을 갖춘 일본이 저렇다면 선진국들의 원전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시장에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국내증시에서는 태양광과 풍력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원전 도미노 폭발..5·6호도 이상감지
중앙일보 1면에서는 일본 원전 도미노 폭발이라는 제목을 뽑았는데요. 연쇄폭발로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이 급증하고 방사선 물질이 바람을 타고 전국각지로 확산되 일본 국민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도쿄도에서도 대기중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교도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일본발 위기, JP모건 미 성장률 전망 낮췄다
경제면 1면은 불꺼진 도쿄 긴자거리의 사진을 실으면서 일본발 위기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JP모건이 최근 고객들에 보내는 보고서에서 지진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3%로 하향조정했다며 아시아에서 전세계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아일보도 살펴보죠.
<동아일보>
* 일본 주가 10.55% 하락..역대 3번째
동아일보 경제면에서는 역대 닛케이 평균주가 하락폭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당시 -11.41% 내렸는데요. 어제 하락폭도 이에 버금하는 -10.55% 하락이었습니다.
이는 일본 증시역사상 역대 3번째 하락폭이 큰 수준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일 경제 피해 GDP 5% 이를수도
경제면 1면 하단에는 일본 경제 피해가 GDP의 5% 그러니까 대략 27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지진이 발생한 도호쿠 지방이 일본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지만 일본의 원전 통제력에 의구심이 증폭되면서 단기간 일본 경제가 회복하기 어렵다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우세하다는 주장을 실었습니다.
<클로징>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모습인데요.
독일의 재보험사 뮌헨리는 이번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피해는 3천억달러에 이른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는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보다 50%이상 큰 수준입니다.
모쪼록 빠른 조치를 통해 경제불안의 전세계 확산을 조기에 막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주요 조간신문에서는 여전히 일본 지진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살펴볼까요?
1면부터 보시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국내 대기업 절반 사업계획 수정 검토"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사업계획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본으로부터 부품 소재 공급이 3개월 이상 중단되면 대기업 중 40%가량이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한국경제신문이 벌인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경제·금융면으로 가보시겠습니다.
* 정운찬, 이익공유제 `밀어붙이기`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 이익 공유제가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는 비판을 다시 반박했는데요. 정 전 총리는 "수정자본주의 선구자인 케인스 역시 ''빨갱이''로 몰렸다"며 "시간이 지나면 세간의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총리의 발언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이익공유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경제 금융면에서 기사하나를 더 보도록하죠.
*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 올라
코픽스 기준 금리가 신규 취급액 기준 0.16%포인트,잔액 기준 0.03%포인트 올랐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기준 금리를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63%,잔액 기준 연 3.73%로 15일 고시했는데요.
신규 취급액 기준이 0.16%p 올라 잔액 기준 상승폭인 0.03%p을 크게 웃돌면서 금리 차이는 전월 0.23%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줄어들었습니다.
조선일보로 넘어가볼까요?
<조선일보>
* "일본 원전사고..최악단계중 5~6단계"
조선일보 1면에서는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말을 이용해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반경 20KM이내 주민에게 내렸던 피난령을 30KM이내 주민에게 옥외 외출금지령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 꺼지는 ''원전 르네상스''
경제면 1면에서는 일본 쓰나미로 인해 전세계가 신규 원전 사업을 포기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의 안전과 기술을 갖춘 일본이 저렇다면 선진국들의 원전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시장에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국내증시에서는 태양광과 풍력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원전 도미노 폭발..5·6호도 이상감지
중앙일보 1면에서는 일본 원전 도미노 폭발이라는 제목을 뽑았는데요. 연쇄폭발로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이 급증하고 방사선 물질이 바람을 타고 전국각지로 확산되 일본 국민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도쿄도에서도 대기중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교도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일본발 위기, JP모건 미 성장률 전망 낮췄다
경제면 1면은 불꺼진 도쿄 긴자거리의 사진을 실으면서 일본발 위기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JP모건이 최근 고객들에 보내는 보고서에서 지진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3%로 하향조정했다며 아시아에서 전세계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아일보도 살펴보죠.
<동아일보>
* 일본 주가 10.55% 하락..역대 3번째
동아일보 경제면에서는 역대 닛케이 평균주가 하락폭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당시 -11.41% 내렸는데요. 어제 하락폭도 이에 버금하는 -10.55% 하락이었습니다.
이는 일본 증시역사상 역대 3번째 하락폭이 큰 수준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일 경제 피해 GDP 5% 이를수도
경제면 1면 하단에는 일본 경제 피해가 GDP의 5% 그러니까 대략 27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지진이 발생한 도호쿠 지방이 일본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지만 일본의 원전 통제력에 의구심이 증폭되면서 단기간 일본 경제가 회복하기 어렵다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우세하다는 주장을 실었습니다.
<클로징>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모습인데요.
독일의 재보험사 뮌헨리는 이번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피해는 3천억달러에 이른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는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보다 50%이상 큰 수준입니다.
모쪼록 빠른 조치를 통해 경제불안의 전세계 확산을 조기에 막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