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 24일 총리실 주관으로 산업시설 전반에 대한 범부처 합동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원자력과 석유.가스 등 에너지 관련시설뿐 아니라 지진에 취약한 모든 산업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식경제부는 이달 말까지 유사한 내용의 안전점검을 하기로 하고 먼저 18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16일 원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 기간 정부와 이들 세 곳 인력과 민간 전문가 등 40여명은 운영, 설비, 방재 등 3개 분야에서 비상상황 조기감시 및 신속대응 운전 여부, 설비 비상복구 체계 정도, 비상대책본부 구성 및 인력의 적정성 등 21개 항목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