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주가 반등 시기가 멀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견조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인플레이션 부담과 소비심리 위축, 중국 긴축 리스크와 대한통운 인수전참여 우려 등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현재 주가수준은 주가이익비율(PER) 10.9배 수준으로 금융위기 시기를포함한 2006년 상장 이후 평균치인 12.2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인플레이션과 중국 긴축의 정점을 2분기 중반으로 보고 있는데, 고용지표 등 기타소비환경의 변화가 제한적이라면 주가의 의미 있는 상승 시기도 멀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구나 1분기 견조한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충분히 하락해있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과 중국 긴축 완화 시기를 대비한 저점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