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저울 전문업체 카스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카스 주가는 개장초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오후 2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14.87%) 오른 1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카스에 대해 이익 성장 대비 절대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국내 시장점유율 70%인 전자 저울 생산, 판매업체로 비용통제를 통해 주주친화 정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이 기대되고, 이에 따른 올해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은 주가수익비율 2.8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카스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 11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 증가는 신흥국 수요 증가와 단기인상, 영업이익은 과도하게 집행된 인건비와 성과비가 올해는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기계식 저울은 국내 산업의 고도화, 사회문화적 성숙도가 진행될수록 전자 저울로 빠르게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