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진 피해 중기에 1,300억 공급..대출금 상환유예

입력 2011-03-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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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출 피해기업과 부품·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
1,3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합니다.

이와함께 기 대출금에 대한 원금상환 유예를 통해 경영안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기업에는 일시적경영애로자금 300억원이 공급되며 기존 융자된 정책자금의 원금상환을 최대 1년 6개월간 유예해 자금상환 부담을 낮춰주게 됩니다.

또한 일시적 경영애로기업에 대해서는 동일기업 융자잔액 한도를 적용하지 않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수출 관련 피해기업에 대한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지원대상은 수출대금 관련 피해액이 10만 달러 이상이거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인 기업으로, 업체당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준금리 3.98%가 적용됩니다.

부품·소재 조달 애로기업은 부품 소재의 선적, 수입 지연 등으로 인해 생산시설의 정상 가동이 어려운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지원조건은 수출 관련 피해기업과 동일합니다.

특히 부품·소재 조달 애로기업 중 일본을 통한 부품소재 조달이 어려워 공급선 변경으로 신규자금이 소요되는 기업에 대해선 1,000억원 규모의 일반경영안정자금이 공급될 계획이며 업체당 한도는 5억원, 기준금리 3.98%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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