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총 ''쉬쉬''

입력 2011-03-25 17: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담철곤 회장의 비자금 문제가 연일 터지는 가운데 오리온그룹이 오늘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극도의 보안 속에 열렸습니다.
정봉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리온그룹측은 취재진을 완강하게 막아섰습니다.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통상적인 안건이었지만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 열리는 주주총회인 만큼 극도로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오리온그룹은 담철곤 회장 등 오너일가가 지분 30% 이상을 소유하고 있고 소액주주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늘 주주총회에는 일반 주주들의 참석은 거의 없었고 그마저도 대리인들의 참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9시 정각에 시작된 주주총회는 시작한 지 15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인터뷰> 오리온 그룹 주주 대리인
"직접 참석은 못했어요. 조금 늦어서.."

건물 밖으로 나온 주주들은 황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오리온 그룹 주주
"주주 아닌데 주총 오셨나요? 아니 주주인데요, 아니에요" "주주총회 다 끝났나요? 네 끝났습니다"

오리온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는 검찰은 사실 관계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리온그룹의 비자금 통로 역할을 한 서미갤러리의 대표를 곧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오리온그룹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담철곤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담철곤 회장은 오늘 본사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