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대비 2.41%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코스피지수 상승폭인 0.85%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요 상장 증권사들의 주가 역시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대우증권 2.27%, 삼성증권 4.84%, HMC투자증권 4.48%, 동양종금증권 4.46%, 키움증권 2.17% 등 증권사별로 많게는 4%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대내외적 불안요인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
증권사들이 3월결산이라는 점에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 역시 주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증권사 배당매력이 지난해 보다는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대신증권 등 몇 년 간 안정적으로 배당을 유지해온 증권사를 중심으로 투자 매력이 있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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