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남권 신공항 선정 발표를 앞두고 전면 백지화할 것이라는 얘기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예정대로 30일 점수에 따라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남권 신공항 선정 발표 이틀을 앞두고 어떤 곳도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백지화 얘기가 나오자, 정치권과 해당 지자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최종 평가단을 선정한 만큼 절차대로 진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국토해양부 관계자
“지금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뭐 그런거(백지화논란) 가지고 이쪽 주무부처에서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지요. 계획대로 투명하게, 저희가 계속 최근에 공개를 다하고 있거든요. 그런 절차를 밟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금 어떤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닙니다.“
발표시기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국토부는 예정대로 30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국토해양부 관계자
“저희는 저희가 할 일을 충실히 이렇게 해나가고 있고 현재까지는 30일날 평가(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예정대로 현재 변경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후보지역에 대한 결과 발표에 앞서 자료평가와 현지답사 등을 하게 될 최종 평가단 27명을 어제(27일) 선정했습니다.
평가단은 공항운영과 경제, 사회환경 등 3개 분야에 각각 9명씩 구성됐으며 오늘(28일)부터 합숙에 들어가 내일(29일) 두 후보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토론을 거쳐 모레(30일) 분야별 세부평가후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과거(08년3월~09년12월) 입지조사 용역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는 점과 현재까지의 경제성평가 역시 좋지 않다고 알려진 점 그리고 절대기준점수를 넘지 않으면 선정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 등이 맞물리면서 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어 결과 발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동남권 신공항 선정 발표를 앞두고 전면 백지화할 것이라는 얘기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예정대로 30일 점수에 따라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남권 신공항 선정 발표 이틀을 앞두고 어떤 곳도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백지화 얘기가 나오자, 정치권과 해당 지자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최종 평가단을 선정한 만큼 절차대로 진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국토해양부 관계자
“지금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뭐 그런거(백지화논란) 가지고 이쪽 주무부처에서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지요. 계획대로 투명하게, 저희가 계속 최근에 공개를 다하고 있거든요. 그런 절차를 밟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금 어떤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닙니다.“
발표시기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국토부는 예정대로 30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국토해양부 관계자
“저희는 저희가 할 일을 충실히 이렇게 해나가고 있고 현재까지는 30일날 평가(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예정대로 현재 변경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후보지역에 대한 결과 발표에 앞서 자료평가와 현지답사 등을 하게 될 최종 평가단 27명을 어제(27일) 선정했습니다.
평가단은 공항운영과 경제, 사회환경 등 3개 분야에 각각 9명씩 구성됐으며 오늘(28일)부터 합숙에 들어가 내일(29일) 두 후보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토론을 거쳐 모레(30일) 분야별 세부평가후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과거(08년3월~09년12월) 입지조사 용역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는 점과 현재까지의 경제성평가 역시 좋지 않다고 알려진 점 그리고 절대기준점수를 넘지 않으면 선정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 등이 맞물리면서 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어 결과 발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