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설립자인 박병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 거대한 공룡기업들과의 전쟁에서 한발 먼저 시작했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치열했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었다”며 “2015년 매출 10조원 달성을 통해 50년 이상 영속할 수 있는 강한 기업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91년 박병엽 부회장이 설립한 팬택은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 21조5천억, 누적 수출액 10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90년대 창업한 첨단 제조업중 유일하게 수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07년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지만 이후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말 워크아웃 종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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