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군이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것이 "국제 반테러 투쟁의 중요 사건이자 적극적인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일 자정께 홈페이지에서 미국이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선언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미국의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훙 대변인은 "테러리즘은 국제사회의 공적(公敵)으로 중국 또한 테러리즘의 피해자"라면서 "중국은 줄곧 어떤 형식의 테러리즘에도 반대하면서 적극적으로 국제 반테러 투쟁에 참여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 함께 테러리즘을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훙 대변인은 "반테러를 위해서는 반드시 표면의 문제와 근본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테러리즘이 자생할 수 있는 토양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빈 라덴 사살을 공식 확인한 이후 12시간 가까이 지나서 나왔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2일 오바마 대통령의 성명 발표 전부터 CNN 등 미국 언론을 인용해 빈 라덴 사실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일 자정께 홈페이지에서 미국이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선언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미국의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훙 대변인은 "테러리즘은 국제사회의 공적(公敵)으로 중국 또한 테러리즘의 피해자"라면서 "중국은 줄곧 어떤 형식의 테러리즘에도 반대하면서 적극적으로 국제 반테러 투쟁에 참여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 함께 테러리즘을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훙 대변인은 "반테러를 위해서는 반드시 표면의 문제와 근본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테러리즘이 자생할 수 있는 토양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빈 라덴 사살을 공식 확인한 이후 12시간 가까이 지나서 나왔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2일 오바마 대통령의 성명 발표 전부터 CNN 등 미국 언론을 인용해 빈 라덴 사실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