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ERP 시스템, 조선소 내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 등 선박 건조 현장에 IT 기술이 활용된 예는 많았지만 생산 공정 및 자재 현황 모니터링에 IT 기술을 적용한 것은 STX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소 중 처음입니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강재 적치장 내의 작업 현황, 개별 강재에 대한 적치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유 재고량과 위치, 작업 준비율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공정 지연 등의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토대로 주요 원자재 관리, 공정, 물류 및 작업 인원 등에 대한 현황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2015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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