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확대로 해외직접투자 급증

입력 2011-05-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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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전년동기대비 48.5% 증가한 9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투자자의 사전 신고 금액을 기준으로 지난 1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억6천만달러 증가한 9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석유, 가스 등 자원개발 참여가 큰 폭으로 확대되는 등 광업분야 투자가 특히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개발사업 참여 확대로 대 호주투자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0배 늘어난 36억9천만달러를 기록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브릭스 지역에 대한 투자는 최근 중국에 대한 투자감소로 전반적인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인도의 경우 포스코의 철강산업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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