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지난해 5월 저축은행 부실 사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고 시점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저축은행을 포함한 ''서민금융 지원시스템 운영 및 감독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 직후입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당시 원장이던 김황식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감사에서 저축은행의 전반적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규모가 2조6천억원대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고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대응이 늦었다고 하지만 금감원에서도 저축은행에 대해 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확정돼야 한다"며 "사안의 파급력이 큰 만큼 신중을 기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 시점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저축은행을 포함한 ''서민금융 지원시스템 운영 및 감독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 직후입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당시 원장이던 김황식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감사에서 저축은행의 전반적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규모가 2조6천억원대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고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대응이 늦었다고 하지만 금감원에서도 저축은행에 대해 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확정돼야 한다"며 "사안의 파급력이 큰 만큼 신중을 기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