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053000]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금융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대신증권은 18일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지나치다며 주가에도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산은지주가 우리금융을 인수하면 정부 영향력(규제 리스크)이 지금보다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충분히 인정하지만 추후 민영화 과정에서 이런 우려는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산 규모 450조원의 국내 최대 은행 탄생이라는 점에서 시장지배력이 높아지고, 시가총액 상승에 따른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 증대라는 긍정적 효과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은지주와 우리금융이 경기에 민감한 수익 구조여서 합병은행이 높은 가치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이익 회복력은 다른 은행보다 더 뛰어나고,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비이자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말과 2009년 초를 제외하고는 금융지주사 설립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산은지주가 우리금융을 인수하면 정부 영향력(규제 리스크)이 지금보다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충분히 인정하지만 추후 민영화 과정에서 이런 우려는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산 규모 450조원의 국내 최대 은행 탄생이라는 점에서 시장지배력이 높아지고, 시가총액 상승에 따른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 증대라는 긍정적 효과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은지주와 우리금융이 경기에 민감한 수익 구조여서 합병은행이 높은 가치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이익 회복력은 다른 은행보다 더 뛰어나고,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비이자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말과 2009년 초를 제외하고는 금융지주사 설립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