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원(0.26%) 오른 3만8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0.90%, 1.57% 오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 불안정한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통신업체들의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것에 비해 과도하게낮아 보이는 주가로 인해 배당 매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고 말했다.
KT의 주가배당금은 2천617원으로 현주가 기준 6.8% 시가배당률을, 9천400원 수준의 배당금을 유지할 예정인 SK텔레콤의 시가배당률은 5.7% 내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주가를 눌렀던 가장 큰 요인이었던 요금인하 관련 규제위험이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규제관련 뉴스플로우 축소로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 역시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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