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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로존 악재로 급락..2100선 하회

입력 2011-05-23 09:33  

코스피 지수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재발 우려로 하루만에 급락세를 보이며 2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0.90포인트(-0.99%) 내린 2090.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11.06포인트(-0.52%) 내린 2100.44에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3단계나 하향 조정함에 따라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외국인이 950억원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도 21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4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이며 6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물을 이끌어 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화학 등 기존 주도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은행업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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