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지원기업, 평균 20% 이상 고용 확대

입력 2011-05-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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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의 고용증가율이 평균 2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진공이 ''10년 정책자금 지원기업(6,521개사)중 지원 전후 3개년의 고용실적과 고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0년 평균 고용증가율이 20.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해인 금년에도 평균 9.0%의 추가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정책자금 지원기업은 약 3만 5천개의 일자리 창출 이외에도 8천 619억원의 소득과 67억원의 세수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금 종류별· 지원 유형별 고용창출효과를 살펴보면, ''창업기업지원자금'' 지원업체의 고용증가율이 52.5%로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개발기술사업화''가 16.2%, ''신성장기반''이 17.2%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창업 3년미만 기업의 고용증가율이 55.3%로 효과가 높았고, 기업규모면에서도 종업원 2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52.5%)일수록 고용창출 효과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주요 분야별로는 녹색·신성장, 문화콘텐츠 산업 영위기업의 일자리창출 실적이 우수했습니다.(녹색신성장 22.6% 증가, 문화콘텐츠 31.3% 증가, 유통 18.1% 증가)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정책자금 편성과 운용계획 수립 등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창업·기술개발기업 등에 대한 지금지원 확대와 함께 녹색·신성장,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더욱 강화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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