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톰 엔더스 에어버스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A380 1호기 인도식''을 가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세계 6번째 A380 보유 항공사가 됐으며 동북아 지역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A380을 운영합니다.
인도식에 참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A380은 넓은 기내 공간을 바탕으로 모든 승객에게 안락하고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항공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의 A380은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2층을 모두 프레스티지석으로 꾸몄으며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을 설치해 승객들이 실물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A380 1호기는 우선적으로 도쿄와 홍콩 등 단거리 노선에 투입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항공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0대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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