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머징마켓 등 해외사업 본격화

입력 2011-05-27 10:48   수정 2011-05-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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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올해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오늘 열린 주주총회에서 수수료수입에 의존하는 수익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자기자본투자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IB부문 육성 및 해외사업 활성화 등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첫 단계로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한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사장은 또 소매영업부문의 전반적인 영업구조와 영업정책을 자산관리영업 중심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주총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임기 2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승국 현대증권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습니다.

또 금감원 출신 임승철 상근감사가 재선임되고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한편 이승국 부사장은 오늘 오후 임시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최경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로서 현대증권을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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