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16개 증권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금감원 출신 상근 감사들은 대부분 재선임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금감원 출신 상근 감사 재선임 등 안건 대부분이 원안대로 처리됐습니다. 낙하산과 유착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안이 없었습니다.
현대증권이 임승철 전 금감원 국장을 재선임한 것을 비롯해 신영증권과 동부증권 모두 금감원 출신 감사를 다시 선임했습니다.
대신증권은 금감원 출신 감사 내정자의 사의로 김경식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 상무이사를 선임했으며 이트레이드증권은 아예 상근 감사직을 없애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오너인 현정은, 이어룡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을 별탈 없이 처리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로 종합금융업 겸영이 끝나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사명 변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따라 12월 1일부터 동양증권으로 바뀝니다.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 종금형 CMA를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동양종금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현재 종금형 CMA 잔고는 4조원으로 전체 규모의 40% 수준입니다.
<인터뷰>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득이 많아서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CMA 등에 영향 없나?) 대책을 다 세워나서 괜찮다.”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 16개 증권사가 주총을 끝낸 가운데 다음주인 6월3일에는 삼성증권과 SK증권, 한화증권 등이 주총을 엽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기자> 금감원 출신 상근 감사 재선임 등 안건 대부분이 원안대로 처리됐습니다. 낙하산과 유착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안이 없었습니다.
현대증권이 임승철 전 금감원 국장을 재선임한 것을 비롯해 신영증권과 동부증권 모두 금감원 출신 감사를 다시 선임했습니다.
대신증권은 금감원 출신 감사 내정자의 사의로 김경식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 상무이사를 선임했으며 이트레이드증권은 아예 상근 감사직을 없애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오너인 현정은, 이어룡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을 별탈 없이 처리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로 종합금융업 겸영이 끝나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사명 변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따라 12월 1일부터 동양증권으로 바뀝니다.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 종금형 CMA를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동양종금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현재 종금형 CMA 잔고는 4조원으로 전체 규모의 40% 수준입니다.
<인터뷰>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득이 많아서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CMA 등에 영향 없나?) 대책을 다 세워나서 괜찮다.”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 16개 증권사가 주총을 끝낸 가운데 다음주인 6월3일에는 삼성증권과 SK증권, 한화증권 등이 주총을 엽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