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선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인데요. 올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신규 발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중 STX의 선전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세계 시장에 나온 크루즈선은 모두 15척. 지난해보다 5척이 늘었습니다.
STX유럽이 수주 협상을 펼치고 있는 곳은 7건이며, 이 중 초대형 규모의 크루즈선은 무려 4척에 달합니다.
수주 가능성도 여느 때보다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위원
"STX유럽의 경우 중형선은 내년까지 잔고가 없다. 수주잔고가 적긴 하지만, 신규 수주시 납기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대형선에서는 다른 업체가 경쟁상대가 안 된다. 현재 협상하는 것이 5~7척이 되는데 이 중 절반 정도는 하지 않을까"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시즌을 앞두고 유럽 조선사들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추세입니다.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는 최근 정부의 금융문제로 보조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2500명 인력의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주부터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들어갔고 현재 다수의 조선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한편 독일의 마이어 베르프트사는 이미 올해 수주할 수 있는 물량을 채워 선표의 여유가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수주 잔고가 적은 STX유럽은 그 만큼 앞으로 수주할 여유분이 많고, 또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게 됐습니다.
특히 초대형 크루즈선에서는 27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으로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STX유럽의 본격적인 부활을 알리겠다는 목표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세계 시장에 나온 크루즈선은 모두 15척. 지난해보다 5척이 늘었습니다.
STX유럽이 수주 협상을 펼치고 있는 곳은 7건이며, 이 중 초대형 규모의 크루즈선은 무려 4척에 달합니다.
수주 가능성도 여느 때보다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위원
"STX유럽의 경우 중형선은 내년까지 잔고가 없다. 수주잔고가 적긴 하지만, 신규 수주시 납기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대형선에서는 다른 업체가 경쟁상대가 안 된다. 현재 협상하는 것이 5~7척이 되는데 이 중 절반 정도는 하지 않을까"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시즌을 앞두고 유럽 조선사들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추세입니다.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는 최근 정부의 금융문제로 보조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2500명 인력의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주부터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들어갔고 현재 다수의 조선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한편 독일의 마이어 베르프트사는 이미 올해 수주할 수 있는 물량을 채워 선표의 여유가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수주 잔고가 적은 STX유럽은 그 만큼 앞으로 수주할 여유분이 많고, 또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게 됐습니다.
특히 초대형 크루즈선에서는 27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으로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STX유럽의 본격적인 부활을 알리겠다는 목표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