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소비자·업계 "기본료 인하 효과 미미"

입력 2011-06-02 18:10  

<앵커>
그렇다면 이번 통신비 인하안에 대해 시민과 이동통신업계의 반응은 어떤지, 이통사들은 어떤 절차를 거쳐 언제쯤 통신비를 내리게 되는지 신인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시민들이 마음에 들어한 부분은 선택형 요금제였습니다.
정부 안대로라면 음성, 문자, 데이터를 자신의 이용 습관에 맞춰 남는 부분 없이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 김은희 / 서울 노원구>
"스마트폰 쓰기 위해 지금 비싼 요금 내서 가계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문자를 조절할 수 있는 안이 있다고 한다면 찬성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인하안에 대해서는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기존 인하안에 추가된 기본료 1000원 인하에 대해서는 오히려 부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지연 / 서울 강남구>
"안좋죠. (기분이) 나쁘죠. 1000원정도 인하하는 것은 너무 표면상으로만 보여주려고 하는 정책 같습니다."

<인터뷰 - 홍동은 / 서울 금천구>
"실질적으로는 도움은 안 되죠. 천원가지고는 안 될 것 같거든요. 밖에 나가도 천원 가지고는 뭐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선택형 요금제는 7월부터, 나머지 인하안은 9월부터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사들은 이번 통신비 인하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인가신청이나 신고 등의 절차를 밟아 통신비 인하를 현실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인하안을 따르겠다면서도 통신비 인하안이 진행된 과정에 대해서는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흐트러져 돌아간 것이 사실" 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통신비 인하 발표가 지연되는 동안 정확한 시장 조사 없이 당초 안에다 기본료 인하를 주장하는 정치권의 의견만 우겨넣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스탠딩>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료 천원 인하가 더해진 통신비 인하안, 소비자들도 기업들도 반기지 않는 모습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