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 임단협 노사교섭이 내일(15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노사 모두 휴가전 교섭을 끝내자는 입장을 밝혀 우려됐던 유성기업과 아산공장의 생산중단 사태들이 본교섭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휴가전, 즉 7월말전 타결을 목표로 15일부터 올해 임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교섭에 돌입합니다.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를 한지 일주일만인 15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에서 김억조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협상을 시작합니다.
이번주는 먼저 회사측의 경영설명회가, 다음주에는 노조측의 임단협 요구안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사는 매주 2∼3차례 본교섭을 하고 실무교섭도 병행하는 등 빠른 속도로 협상을 펼쳐 휴가전 타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장규호 현대차노조 공보부장
“요구안이 60여가지가 되는데 효율적인 교섭을 통해 휴가전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사측 역시 2년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 올해도 분규없이 교섭을 마무리해 우리경제를 살리는데 현대차가 일조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금 15만611원 즉 기본급 대비 8.76% 인상안을 비롯해 차장급까지 노조가입 확대, 정년 61세까지 연장, 상여금 800% 인상(현재 750%), 퇴직금 누진제, 설ㆍ추석 선물비 연간 50만원(현재 30만원) 인상,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 자녀의 채용 우대 등을 사측에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벌어진 유성기업과 아산공장 생산중단 사태 등이 이번 교섭에 악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일부 우려와는 달리 노사가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기로 하고 본협상 일정을 잡아 임단협 타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현대자동차 임단협 노사교섭이 내일(15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노사 모두 휴가전 교섭을 끝내자는 입장을 밝혀 우려됐던 유성기업과 아산공장의 생산중단 사태들이 본교섭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휴가전, 즉 7월말전 타결을 목표로 15일부터 올해 임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교섭에 돌입합니다.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를 한지 일주일만인 15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에서 김억조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협상을 시작합니다.
이번주는 먼저 회사측의 경영설명회가, 다음주에는 노조측의 임단협 요구안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사는 매주 2∼3차례 본교섭을 하고 실무교섭도 병행하는 등 빠른 속도로 협상을 펼쳐 휴가전 타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장규호 현대차노조 공보부장
“요구안이 60여가지가 되는데 효율적인 교섭을 통해 휴가전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사측 역시 2년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 올해도 분규없이 교섭을 마무리해 우리경제를 살리는데 현대차가 일조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금 15만611원 즉 기본급 대비 8.76% 인상안을 비롯해 차장급까지 노조가입 확대, 정년 61세까지 연장, 상여금 800% 인상(현재 750%), 퇴직금 누진제, 설ㆍ추석 선물비 연간 50만원(현재 30만원) 인상,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 자녀의 채용 우대 등을 사측에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벌어진 유성기업과 아산공장 생산중단 사태 등이 이번 교섭에 악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일부 우려와는 달리 노사가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기로 하고 본협상 일정을 잡아 임단협 타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