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홍수통제소는 11일 낙동강 하류인 삼랑진과 구포 지점의 수위가 점차 내려가는 추세지만 이들 지점의 홍수주의보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랑진 지점의 수위는 오전 6시 현재 7.76m로 주의보 수위(7m)를 웃도는데다 수위하락이 시간당 2㎝에 불과하고, 구포 지점은 주의보 수위(4m)보다 높은 4.44m에서 정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10일 저녁 낙동강 상류에 내린 많은 비가 계속 유입되는 바람에 하류지역의 수위하락 속도가 느리고, 구포지점은 하구의 만조와 겹쳐 수위가 정체된 상태"라면서 "삼랑진과 구포 지점의 수위는 11일 오후 늦게나 주의보 수위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 북구 화명동 낙동강살리기 사업 4-5공구에 조성 중인 화명강변공원이 불어난 물에 잠겼고, 금호강 숙천재 근처도 일부 침수됐다.
삼랑진 지점의 수위는 오전 6시 현재 7.76m로 주의보 수위(7m)를 웃도는데다 수위하락이 시간당 2㎝에 불과하고, 구포 지점은 주의보 수위(4m)보다 높은 4.44m에서 정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10일 저녁 낙동강 상류에 내린 많은 비가 계속 유입되는 바람에 하류지역의 수위하락 속도가 느리고, 구포지점은 하구의 만조와 겹쳐 수위가 정체된 상태"라면서 "삼랑진과 구포 지점의 수위는 11일 오후 늦게나 주의보 수위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 북구 화명동 낙동강살리기 사업 4-5공구에 조성 중인 화명강변공원이 불어난 물에 잠겼고, 금호강 숙천재 근처도 일부 침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