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유엔 산하 기관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할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의사 등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협력요원은 KOICA 봉사에 참여해 30개월 봉사하면 병역의 의무를 다한 것으로 간주된다.
KOICA는 21일 국제기구의 원조 사업에 대한 한국의 참여도를 높이고 우리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관리ㆍ감독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엔 산하기관과 국제 비정부기구(NGO)에 봉사단원을 파견키로 했다.
올해 파견할 국제기구 봉사단원은 총 5명으로, 현재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 르완다 사무소에 1명을 파견키로 확정된 상태다.
또 나머지 4명은 유엔아동기금(UNICEF)과 빈곤퇴치 운동 NGO인 밀레니엄 프로미스(MP) 등의 아프리카나 아시아 사무소에 파견키로 하고 이들 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KOICA는 현재 WFP와 함께 르완다에서 `푸드 포 뉴 빌리지`(FRNV) 사업을 추진 중이며, UNICEF가 남아시아에서 벌이는 아동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설립한 MP와는 탄자니아에서 `코리안 밀레니엄 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OICA는 국제기구 봉사단의 활동 범위와 기간, 자격 조건, 급여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아 조만간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KOICA 관계자는 "프로젝트형 국제기구 협력사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 효과와 예산 집행 내역 등에 대해서는 국제기구가 매년 한 차례 작성하는 사업보고서에만 의존해야 하고, 문제점을 발견해도 빨리 해결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국제기구와 함께 벌이는 사업 시행지에 봉사단원을 파견하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대원 KOICA 이사장은 한국 정부의 국제기구 협력사업 지원이 확대되는만큼 우리 측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업비가 100만 달러 이상인 원조사업에는 반드시 한국인 봉사단원 또는 어드바이저가 현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의사 등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협력요원은 KOICA 봉사에 참여해 30개월 봉사하면 병역의 의무를 다한 것으로 간주된다.
KOICA는 21일 국제기구의 원조 사업에 대한 한국의 참여도를 높이고 우리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관리ㆍ감독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엔 산하기관과 국제 비정부기구(NGO)에 봉사단원을 파견키로 했다.
올해 파견할 국제기구 봉사단원은 총 5명으로, 현재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 르완다 사무소에 1명을 파견키로 확정된 상태다.
또 나머지 4명은 유엔아동기금(UNICEF)과 빈곤퇴치 운동 NGO인 밀레니엄 프로미스(MP) 등의 아프리카나 아시아 사무소에 파견키로 하고 이들 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KOICA는 현재 WFP와 함께 르완다에서 `푸드 포 뉴 빌리지`(FRNV) 사업을 추진 중이며, UNICEF가 남아시아에서 벌이는 아동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설립한 MP와는 탄자니아에서 `코리안 밀레니엄 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OICA는 국제기구 봉사단의 활동 범위와 기간, 자격 조건, 급여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아 조만간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KOICA 관계자는 "프로젝트형 국제기구 협력사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 효과와 예산 집행 내역 등에 대해서는 국제기구가 매년 한 차례 작성하는 사업보고서에만 의존해야 하고, 문제점을 발견해도 빨리 해결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국제기구와 함께 벌이는 사업 시행지에 봉사단원을 파견하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대원 KOICA 이사장은 한국 정부의 국제기구 협력사업 지원이 확대되는만큼 우리 측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업비가 100만 달러 이상인 원조사업에는 반드시 한국인 봉사단원 또는 어드바이저가 현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