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아 증권사들이 21일 우려를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6조553억원, 영업이익은 6천770억원, 순이익은 5천3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31.7%나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가선박 물량이 줄었다.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플랜트부문 일부 사업 지연, 중국 건설장비 수요 감소도 실적 부진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그러나 3분기에도 수주 탄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비조선부문의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것과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원 연구원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나 작년 동기대비 모두 하락하고 매출 성장률도 둔화했다"며 "이는 애초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30%나 적은 어닝쇼크"라고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기계 4대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4~7%포인트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에 고루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조선사업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부는 일회성 요인이 작용했다. 3분기에는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6조553억원, 영업이익은 6천770억원, 순이익은 5천3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31.7%나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가선박 물량이 줄었다.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플랜트부문 일부 사업 지연, 중국 건설장비 수요 감소도 실적 부진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그러나 3분기에도 수주 탄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비조선부문의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것과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원 연구원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나 작년 동기대비 모두 하락하고 매출 성장률도 둔화했다"며 "이는 애초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30%나 적은 어닝쇼크"라고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기계 4대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4~7%포인트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에 고루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조선사업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부는 일회성 요인이 작용했다. 3분기에는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