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SC제일은행 파업이 벌써 한달이 돼 가고 있습니다. 영업점 폐쇄에 이어 노조위원장 고발까지 이어졌습니다.
깊게 패인 감정의 골을 뒤로 하고 노사 대표가 오늘 저녁 협상을 다시 시작합니다. 극적인 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는 소모전으로 치달아가던 SC제일은행 노사가 다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속초에서 농성중이던 김재율 SC제일은행 노조 위원장은 리처드 힐 행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히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이 노조위원장과 재협상을 제안한 것입니다.
오늘 새벽부터는 노사 실무자들이 모여 밤샘 집중교섭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SC제일은행 관계자
"어제 저녁에 대표자 교섭을 하셨어요. 한 4시간 좀 넘게. 그리고 나서 저희는 좋게 마무리 됐다고 들었는데..."
SC제일은행 사측의 노조위원장 고소에 대해서 노조측은 압박용이라며 큰 의미는 두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성주 SC제일은행 노조 부위원장
"협상하자면서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는게 교섭하는 사람의 태도냐 이러면서 직원들은 굉장히 분개하고 있지만, 사측이야 교섭하면서 압박용으로 하지 않았겠나.."
실무협상 타결후 리처드 행장과 노조위원장은 노사 합의 안건을 가지고 최종협상에 들어갑니다.
계속된 파업에 노심초사였던 금융감독원도 SC제일은행 노사의 협상재개를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장병용 금융감독원 상시감시팀장
"가면갈수록 아마 양쪽 다 피해라는걸 본인들도 절실히 느끼고 있을 겁니다. 잘 이야기가 진척되지 않을까 저희도 기대를 해 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SC제일은행에 대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 SC제일은행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WOW-TV NEWS 이근형입니다.
깊게 패인 감정의 골을 뒤로 하고 노사 대표가 오늘 저녁 협상을 다시 시작합니다. 극적인 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는 소모전으로 치달아가던 SC제일은행 노사가 다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속초에서 농성중이던 김재율 SC제일은행 노조 위원장은 리처드 힐 행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히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이 노조위원장과 재협상을 제안한 것입니다.
오늘 새벽부터는 노사 실무자들이 모여 밤샘 집중교섭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SC제일은행 관계자
"어제 저녁에 대표자 교섭을 하셨어요. 한 4시간 좀 넘게. 그리고 나서 저희는 좋게 마무리 됐다고 들었는데..."
SC제일은행 사측의 노조위원장 고소에 대해서 노조측은 압박용이라며 큰 의미는 두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성주 SC제일은행 노조 부위원장
"협상하자면서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는게 교섭하는 사람의 태도냐 이러면서 직원들은 굉장히 분개하고 있지만, 사측이야 교섭하면서 압박용으로 하지 않았겠나.."
실무협상 타결후 리처드 행장과 노조위원장은 노사 합의 안건을 가지고 최종협상에 들어갑니다.
계속된 파업에 노심초사였던 금융감독원도 SC제일은행 노사의 협상재개를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장병용 금융감독원 상시감시팀장
"가면갈수록 아마 양쪽 다 피해라는걸 본인들도 절실히 느끼고 있을 겁니다. 잘 이야기가 진척되지 않을까 저희도 기대를 해 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SC제일은행에 대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 SC제일은행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WOW-TV NEWS 이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