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나름 선전했지만 CJ제일제당은 20% 이상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정봉구 기자가 오늘 나온 주요 기업 실적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에는 IT의 업황 부진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분기 2조7천580억원, LG디스플레이는 6조47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습니다.
D램 가격 하락과 LCD 수요 감소 등 IT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시장의 전망치에는 웃돌며 그래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는 줄었지만 올 1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됐습니다.
하이닉스는 램버스와의 특허 소송 승소로 환입된 1천억원을 포함해 4천4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에 비해 38% 증가한 수치입니다.
LG디스플레이도 2분기 480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 분기에 비해 1천900억원 가량 적자폭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들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식음료업계 1위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못미쳤습니다.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84억원으로 20% 이상 줄었습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식품 소재의 원가부담이 늘어났지만 가격을 제때 올리지 못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CJ제일제당은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6조5천억원, 영업이익 5천200억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기자>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에는 IT의 업황 부진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분기 2조7천580억원, LG디스플레이는 6조47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습니다.
D램 가격 하락과 LCD 수요 감소 등 IT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시장의 전망치에는 웃돌며 그래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는 줄었지만 올 1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됐습니다.
하이닉스는 램버스와의 특허 소송 승소로 환입된 1천억원을 포함해 4천4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에 비해 38% 증가한 수치입니다.
LG디스플레이도 2분기 480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 분기에 비해 1천900억원 가량 적자폭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들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식음료업계 1위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못미쳤습니다.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84억원으로 20% 이상 줄었습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식품 소재의 원가부담이 늘어났지만 가격을 제때 올리지 못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CJ제일제당은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6조5천억원, 영업이익 5천200억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