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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값 하락, 반도체 펀드 ‘울상’

입력 2011-07-21 19:09  

<앵커> 오늘 실적 발표한 하이닉스가 D램 가격 하락에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D램에 덜미가 잡힌 것은 반도체 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분간 D램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KODEX 반도체 상장지수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0.45%. 미래에셋맵스 TIGER 반도체 상장지수 펀드 역시 -10%를 기록 중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서울반도체 등이 포함된 반도체 업종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2006년 설정 이후 90%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며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천덕꾸러기 신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업황 부진. 특히 D램 가격 하락이 직격탄이 됐습니다. D램익스체인지가 발표한 DDR3 1기가바이트(128Mx8 1333MHz) 가격은 82센트. DDR2 1기가바이트(128Mx8 800MHz)는 1달러 8센트입니다. 거의 현물 원가 수준으로 만들어 팔수록 손해입니다. 결국 대만 업체들을 중심으로 D램 감산에 나설 것이란 관측입니다.

스마트 기기가 대세를 이루면서 PC 수요가 줄어든 결과로 앞으로 시장 예측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
“애플이 블랙홀처럼 IT산업 수요를 다 흡수하고 반애플 진영 투자가 슬로우 하면서 생긴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인 변화다. 다만 감산하면 가격 안정되며 심리적 안정은 8월 중순부터 나타날 수 있지만 수요 모멘텀 약화는 지속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바닥인 지금 펀드에 가입할 경우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거 공급자들의 치킨 게임과 달리 수요 약세에 따른 하락인 만큼 반등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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