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002320]이 택배부문 수익성이 좋아져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진은 영업이익의 69%가 택배에서나온다. 운임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택배운임이 1997년 박스당 4천734원을 고점으로 2009년까지 12년 동안 51%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공급과잉으로 단기인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7년부터 사업철수, 인수합병 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돼 한때 31개에 달했던 택배업체 수가 줄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운임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CJ[001040]가 대한통운[000120]을 인수하면 점유율 30%의 공룡사업자가 등장한다. 높은 가격협상력을 기반으로 턱없이 낮은 운임을 인상해갈 가능성이 크다. 다른 사업자들도 운임회복을 시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진에 투자의견 `중립`을 `매수`로 바꾸고,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진은 영업이익의 69%가 택배에서나온다. 운임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택배운임이 1997년 박스당 4천734원을 고점으로 2009년까지 12년 동안 51%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공급과잉으로 단기인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7년부터 사업철수, 인수합병 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돼 한때 31개에 달했던 택배업체 수가 줄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운임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CJ[001040]가 대한통운[000120]을 인수하면 점유율 30%의 공룡사업자가 등장한다. 높은 가격협상력을 기반으로 턱없이 낮은 운임을 인상해갈 가능성이 크다. 다른 사업자들도 운임회복을 시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진에 투자의견 `중립`을 `매수`로 바꾸고,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