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기구에 수해 지원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황해도 지역에 구호물품을 분배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미국의소리(VOA)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프랜시스 마커스 IFRC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자료를 통해 "조선적십자회가 개성시를 포함한 황해북도 수재민들에게 주방용품, 식수통, 이불, 방수비닐막 등이 포함된 응급 구호세트 600개를 분배했다"며 "앞으로 황해남도에서 2천460세트를 더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FRC는 수해에 대비해 북한 수재민에게 제공할 응급구호세트 2만7천개를 비치해뒀으며 수질정화제와 수건, 비누, 화장지 등이 든 위생물품 세트도 전달될 예정이다.
마커스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내린 폭우로 황해북도에서 900채, 황해남도에서 2천46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북한의 공식 지원 요청을 받은 유엔은 지난 25일 황해남도 해주시와 청단군, 황해북도 서흥군으로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 등의 관계자로 꾸린 합동대책단을 급파했다.
WFP 동아시아 사무소의 마커스 프라이어 대변인은 "합동대책단이 북한에 지원할 식량의 수요를 파악하고 어떤 식량을 공급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조사기간을 3일정도로 예상했다.
프랜시스 마커스 IFRC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자료를 통해 "조선적십자회가 개성시를 포함한 황해북도 수재민들에게 주방용품, 식수통, 이불, 방수비닐막 등이 포함된 응급 구호세트 600개를 분배했다"며 "앞으로 황해남도에서 2천460세트를 더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FRC는 수해에 대비해 북한 수재민에게 제공할 응급구호세트 2만7천개를 비치해뒀으며 수질정화제와 수건, 비누, 화장지 등이 든 위생물품 세트도 전달될 예정이다.
마커스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내린 폭우로 황해북도에서 900채, 황해남도에서 2천46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북한의 공식 지원 요청을 받은 유엔은 지난 25일 황해남도 해주시와 청단군, 황해북도 서흥군으로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 등의 관계자로 꾸린 합동대책단을 급파했다.
WFP 동아시아 사무소의 마커스 프라이어 대변인은 "합동대책단이 북한에 지원할 식량의 수요를 파악하고 어떤 식량을 공급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조사기간을 3일정도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