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대에 발생한 이동전화 통신 장애 복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강남역과 서초구 일대 정전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에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 일대 이동전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정전 이후 기지국 내 비상 전원을 공급했지만 배터리 용량마저 소진되면서 이동전화 서비스 불통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은 발전차량을 강남 기지국에 급파했지만 강남역 사거리 주변이 침수되면서 차량이 진입을 못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