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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주파수경매 신청 D-1...과열경쟁 vs 확대해석

입력 2011-07-27 18:28  

<앵커> 4세대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신청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8기가헤르츠 대역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통신업계는 `과열경쟁`을 우려하는 한편 정부는 `확대해석`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00메가헤르츠의 10메가와 1.8기가헤르츠의 20메가, 끝으로 2.1기가헤르츠의 20메가 대역폭.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 경매에 내놓은 3개의 주파수 대역입니다.

이 가운데 2.1기가헤르츠는 SK텔레콤KT의 참여가 제한돼 LG유플러스가 차지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는 1.8기가 대역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800메가는 전파 도달거리가 길고 회절성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지만 이번 경매엔 1.8기가 대역의 절반인 10메가 대역폭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경매는 주파수 대역 1개에서 상대방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 최고가를 차지할 때까지 라운드를 거듭하는 `다중오름` 입찰방식으로 진행돼 결국 과열 경쟁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통신업계 관계자(음성변조)
"LTE에 대해서는 주파수 대역폭 확보가 중요한 관건이다. 엄청난 천문학적 돈으로 따내더라도 경제성 관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인지 고민이 많다."

또 막대한 주파수 할당 대가는 결국 요금에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통위의 입장은 다릅니다.

<인터뷰>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KT나 SKT나 주파수가 없어서 달라는 것 아니다. KT도 이미 900메가 갖고 있고 1.8기가 2G 종료하면 20~40메가 비어있는 주파수 나올 것이고 SKT도 800메가의 30메가 대역폭, 2.1기가의 60메가 대역폭 작년에 받은 것 있어 과열 양상으로 보는 것은 사업자들이 확대 포장 해석..."

결국 `과열경쟁`과 `확대해석`에 대한 판가름은 경매 신청에 대한 적격심사가 끝나는 다음달 8일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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