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IFRS시행, '금융상품' 문의 가장 많아

입력 2011-08-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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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회계제도 IFRS시행과 관련해 상장사들은 금융상품 회계처리방법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K-IFRS관련 상장회사 실무진과 주요 업무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금융상품에 대한 회계처리방법에 대한 애로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상품에 대한 문의가 전체 상담 건수의 31.6%(75개사)로 집계됐으며 특히 `지급보증의 회계처리`, `매출채권의 할인`, `신주인수권의 권리(워런트)에 대한 구분`에 대한 애로사항 문의가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연결재무제표와 별도재무제표에 관한 문의가 17.3%(64개사)로 많았으며
특히 기업들이 K-IFRS를 적용하는데 있어 `연결범위 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장사협의회는 "K-IFRS 실무적용과 관련해 회사내 전문인력의 부족을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며 "전문가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K-IFRS 교육 및 연수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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