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채권시장 발행 증가

입력 2011-08-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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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채권시장 발행규모가 전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7월 국내 채권시장 총 발행규모가 52조 9천억원으로 6월 50조 5천억원보다 2조4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안채가 1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지속과 해외투자자본 유입증가에 따른 시중유동성 환수로 6월보다 7조1천억원이 증가한 25조7천억원이 발행된 반면 국고채는 6월보다 1조1천억여원 감소한 5조8천억원이 발행됐고 회사채도 같은 기간 3조4천억원 감소한 8조5천억원 발행에 그쳤습니다.

자금수요별로는 공기업과 공사의 채권발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일반은행채 발행이 줄면서 7월 여신전문금융사 같은 기타 금융사의 채권발행규모가 일반은행을 앞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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