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갈탄을 피운 화덕에 고기를 구워먹던 손님 20여명이 한꺼번에 두통 등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
6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50분께 이천시 마장면의 한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성모(34)씨 등 일행 24명이 두통과 메스꺼움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증세가 호전돼 치료를 받고 모두 돌아갔다.
이 음식점은 무더위에 에어컨 2대를 켠 채 방문을 닫아놓고 갈탄을 피운 화덕에 고기를 구워먹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음식점 주인 서모(66)씨는 "날씨가 더워 문을 조금만 열어도 열기가 방으로 들어오니까 문을 닫아놓고 손님들이 위에 설치된 선풍기까지 켰다"며 "이 때문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밖에서 음식을 먹던 손님들은 이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숯석탄`이라고도 불리는 갈탄은 조개탄 모양의 석탄 종류로 불이 잘 붙고 연기가 많이 나지 않아 음식점에서 연료로 많이 사용하며 보일러용으로도 쓰인다.
경찰 관계자는 "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환기가 되는 곳에서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6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50분께 이천시 마장면의 한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성모(34)씨 등 일행 24명이 두통과 메스꺼움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증세가 호전돼 치료를 받고 모두 돌아갔다.
이 음식점은 무더위에 에어컨 2대를 켠 채 방문을 닫아놓고 갈탄을 피운 화덕에 고기를 구워먹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음식점 주인 서모(66)씨는 "날씨가 더워 문을 조금만 열어도 열기가 방으로 들어오니까 문을 닫아놓고 손님들이 위에 설치된 선풍기까지 켰다"며 "이 때문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밖에서 음식을 먹던 손님들은 이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숯석탄`이라고도 불리는 갈탄은 조개탄 모양의 석탄 종류로 불이 잘 붙고 연기가 많이 나지 않아 음식점에서 연료로 많이 사용하며 보일러용으로도 쓰인다.
경찰 관계자는 "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환기가 되는 곳에서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