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택시기사가 취객을 상대로 벌이는 신종 위조지폐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상하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한국인 L모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후 목적지에 도착해 100위안(1만6천500원)짜리 지폐를 건네자 택시 기사가 다른 지폐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L씨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택시 기사의 요구대로 다섯 차례에 걸쳐 100위안짜리 지폐를 바꿔주었다.
그러나 L씨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택시 기사가 건넨 100위안짜리 지폐 5장은 모두 일련번호가 같은 위조지폐였다.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택시 기사가 취객을 상대로 위조지폐 사기를 벌인 사건이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작년에는 상하이 한인타운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트럭에 과일을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상인이 소비자들이 건넨 100위안짜리 지폐를 다른 지폐로 바꿔달라며 위조지폐 사기를 벌인 행각이 접수돼 당국이 수사에 나선 적이 있다.
중국에서 오래 거주한 한 교민은 "멀쩡한 지폐를 문제가 있는 것처럼 다른 지폐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면 일단 위폐 사기로 보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7일 상하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한국인 L모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후 목적지에 도착해 100위안(1만6천500원)짜리 지폐를 건네자 택시 기사가 다른 지폐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L씨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택시 기사의 요구대로 다섯 차례에 걸쳐 100위안짜리 지폐를 바꿔주었다.
그러나 L씨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택시 기사가 건넨 100위안짜리 지폐 5장은 모두 일련번호가 같은 위조지폐였다.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택시 기사가 취객을 상대로 위조지폐 사기를 벌인 사건이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작년에는 상하이 한인타운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트럭에 과일을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상인이 소비자들이 건넨 100위안짜리 지폐를 다른 지폐로 바꿔달라며 위조지폐 사기를 벌인 행각이 접수돼 당국이 수사에 나선 적이 있다.
중국에서 오래 거주한 한 교민은 "멀쩡한 지폐를 문제가 있는 것처럼 다른 지폐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면 일단 위폐 사기로 보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